숙취운전, 이 또한 음주운전인 것을 ....

얼마 전 싸이가 ‘Hangover’라고 신곡을 발표하면서 또 한 번 세계 이목을 받고 있다. Hangover 뜻이 숙취라고 한다.


우리는 흔히 음주운전이라고 하면 술 마시고 귀가 하면서 운전하는 것만을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전날 늦게까지 과음을 한 후 아침에 출근하면서 운전을 하게 되면 음주운전이 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는 것을 아는지


이를 숙취운전이라고 한다. 이는 잠을 자고 일어난 뒤에도 전날의 취기가 아직 몸에 남아있어 신체활동에 영향을 끼치는 것을 말한다


즉 심신이 정상이 아닌 상태를 말하는 것이다. 음주운전의 위험성은 말하지 않아도 될 만큼 다들 많이 알고 있지만 음주 후 그 다음날 숙취가 있는 상태에서 잠을 자고 일어나서 술이 깼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체내에서는 알콜이 완전히 분해되지 않는 상태이기에 술을 마신 후 바로 운전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개개인의 신체 특성에 따라 알콜 분해속도가 달라 전날 늦게까지 과음을 한 경우 다음날 운전대를 잡게 되면 숙취운전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숙취운전의 경우에도 일반 음주와 마찬가지로 위험성 뿐만 아니라 당연히 단속대상이 된다


숙취운전 예방법은 간단하다. 전날 음주는 일찍 끝내고 (21시이전), 과음한 다음 날 출근은 대중교통이나 택시를 이용하는 것이다


움주운전은 당신 자신뿐만 아니라 사랑하는 가족의 삶 자체를 파괴할 수 있는 중대한 범죄행위이다


이는 일반 음주운전 뿐만 아니라 숙취운전 또한 인식해서 유의해서 운전해야겠다.


대구강북경찰서 교통안전계 경장 최정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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