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 폭력은 사랑싸움 아닌 범죄 입니다.

데이트 폭력은 사랑싸움 아닌 범죄 입니다.


연인 간 폭력은 사랑싸움으로 생각하여 사회적으로 큰 관심이 없었다.

 
데이트 폭력이란 젊은 연인끼리의 폭력만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부부가 아닌 남녀 간에 발생하는 폭력, 상해, 살인, 성폭행, 감금, 약취유인, 협박 등도 포함이 된다.


연인 간 폭력이 강력 범죄로 발전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경찰에 접수되는 데이트 폭력은 매년 7000여건 수준으로 살인 등 강력 범죄로 발전하는 경우도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그동안 경찰은 데이트 폭력에 대해 피해 발생 후에야 대응하곤 했지만, 앞으로는 사건 접수 단계부터 피해 예방과 피해자 보호에 주력하여 ‘연인 간 폭력 근절 전담반(TF)’을 구성하고 다음 달 2일까지 집중적으로 피해신고를 접수한다.


또한, 일방적 스토킹도 피해가 우려되면 경찰관이 가해자에게 연락해 피해자에게 접근하거나 연락하지 말도록 경고한다.   


사회적 약자인 여성들은 폭력을 당하고도 보복이 두려워 신고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으나 이제부터는 경찰의 다양한 예방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데이트 폭력 범죄를 근절하려면 무엇보다 피해자의 적극적인 신고와 사회적 인식의 변화가 있어야 할 것이다.


신고는 전화(112)와 각 경찰서 홈페이지, 스마트폰 ‘목격자를 찾습니다.’ 애플리케이션 등 모든 경찰 신고창구에서 받는다.

곽철영(영양경찰서 형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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