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의 살인, 뺑소니 교통사고

도로교통법상 교통사고가 발생했을 때, 가해 운전자는 즉시 정차해 사상자를 구호하는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돼있지만, 이를 무시하고 사고의 책임을 피하려고 도주하는 경우가 있다


바로 뺑소니. 신속한 구호조치로 생명을 구하거나 피해 정도를 줄일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사고운전자의 잘못된 판단으로 신체적·재산적 피해가 커지기 때문에 뺑소니는 엄중히 다뤄야 할 범죄행위이다.


작년 뺑소니사고 검거율 90.7%로 뺑소니 차량 10건 중 9건은 쇠고랑을 차는 것이다


검거율이 대구(98.7%), 대전(95.4%), 부산(95.3%) 순으로 높았다


뺑소니 사고가 가장 많은 시간대는 밤 10~12시였으나 새벽시간대인 4~6시에 치사율이 평균치사율의 두 배 이상 높았다. 뺑소니사고 최다 발생연령대는 40(25.1%), 30(22.5%) 순이었다.


사고 발생 시 즉시 정차 후, 구호조치와 함께 신속히 신고하여야 한다. 상황을 제대로 판단하지 못해 뺑소니범이 될 수도 있으니 주의하기 바란다


경미한 사고라고 판단하여 적절한 조치 없이 자리를 떠나버리면 안 된다는 점을 꼭 기억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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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독자투고는 여러분의 다양한 의견제시와 기사제보를 위해 마련된 곳.. 편집부 2011.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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