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 알고타면 안전하다

도로 상에서 교통안전 분위기를 가장크게 위협하는 교통수단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50% 이상이 이륜차를 지목하고 있어, 우리 사회에서 이륜차가 야기하는 교통문제를 체감할 수 있을 정도로 심각한 실정이다.


사고의 경중을 떠나 이륜차 탑승자는 치명상을 입을 확률이 매우 높다.


자동차와는 달리 이륜차 탑승자는 안전을 고려한 장치가 거의 없으며, 교통환경 역시 많은 부분이 취약하다.


따라서 이륜차 운전자는 사고예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이륜차의 운행 특성에 따른 안전운전 요령 등을 충분히 숙지한 상태에서 운행할 필요가 있다.


첫재, 안전공간 확보와 보호장구 착용이 반드시 필요하다.


아륜차의 안전모는 자동차의 안전띠, 에어백과 같은 보호기능을 하므로 규정에 밎는 안전모 착용을 생활화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둘째, 주간에도 전조등을 켜고, 반사체를 부착하여 주변의 다른 도로 이용자에게 이륜차의 존재를 알릴 필요가 있으며, 측변공간을 충분히 두고 옆 차량 운저석 위치보다 앞쪽에서 주행하거나 옆 차량의 차체 후미 뒤쪽으로 주행하는 것이 안전하다.


셋째, 이륜차의 브레이크는 대부분이 앞바퀴와 뒷바퀴가 각각 독립적으로 작동하도록 설계되어 있어 돌발상황에 직면했을 때 브레잌는 천천히 그리고 완만하게 작동하는 것이 안전하다.


부득이하게 급브레이크를 작동할 때는 앞뒤바퀴를 동시에 이용해야 한다.


이륜차가 교통안전에 위험이 된다는 사실은 있으나, 고유가 시대와 친환경을 이야기하는 요즘 에너지 효율 면이나 환경보전의 측면에서 아주 유용한 교통수단이 될 수 있다.


이를 위해 이륜차 운전자의 법규준수와 안전운전은 꼭 필요하며 다른 차량 이용자들도 이륜차를 예측할 수 없는 위험한 존재로 인식하여 배척하려할 것이 아니라 자동차와 동등한 입장에서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양보와 배려를 해 주어야 할 것이다.


일뉴차의 운행 특성을 인정해 주는 것부터가 이륜차의 안전을 보행하주는 마음가짐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대구동부경찰서 교통안전계 정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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