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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22
교통약자 배려를 위해 조금 더 천천히 여유있게
노인, 어린이, 임산부, 장애인 등 교통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우리는 교통약자라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도 교통약자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며 이들을 배려하는 문화 역시 부족하다.
이와 동시에 교통약자 스스로 안전을 지키는 일도 뒷받침되어야 할 것이다.
교통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교통사고는 해마다 줄어들고 있지만 교통약자 관련 사고는 여전히 줄지 않고 오히려 늘어나고 있다.
교통약자 배려는 소수의 특정 대상을 위한 것이 아니라 내 가족, 내 이웃, 그리고 나의 일이다.
교통약자 배려는 소수의 특정 대상을 위한 것이 아니라 내 가족, 내 이웃, 그리고 나의 일이다.
교통약자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상대적으로 교통강자라 할 수 있는 운전자들의 배려가 필요하다.
어린이 보호구역에서는 우선 속도를 줄이고 아이들의 돌발 행동에 주의해야 한다. 횡단보도에서는 교통약자가 안심하고 건널 수 있도록 여유를 가지고 기다려 주자.
또한 어린이 보호구역 등 교통약자를 보호지역 주정차는 안전 사각지대를 만들 수 있어 교통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절대 금물이다.
아울러 교통약자 탑승차량과는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하고, 추월하거나 주위에서 위험한 행동을 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와 동시에 교통약자 스스로 안전을 지키는 일도 뒷받침되어야 할 것이다.
보행자는 인도보행, 무단횡단 금지 등 교통안전 수칙을 지키며 도로에서 위험한 행동을 하지 않고 차량을 잘 살피는 등 방어보행을 생활화해야 한다.
모두가 안전한 교통문화를 위하여 조금 더 천천히 여유있는 운전으로 교통약자를 배려하길 기대해 본다.
대구동부경찰서 교통안전계 정현희
모두가 안전한 교통문화를 위하여 조금 더 천천히 여유있는 운전으로 교통약자를 배려하길 기대해 본다.
대구동부경찰서 교통안전계 정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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