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사랑 나부터 실천을 ..국적불명 외래어 남용 "우리말 멍든다"

   2011-10-07 04:31:30   조회: 5   
요사이 길을 나서면 상가 간판등에는 온갖 외래어가 다 표기되어있는 것을 쉽게 볼수있다.

간판상호뿐만 아니라 원,투룸이나 빌라.아파트. 심지어 요사이는 문방구에 이르기까지 외래어 일색이어서 상호로는 취급품목을 알수 없을 형편이다.

특히, 담배진열장에도 국산인지 외제인지 구분하지 못할정도의 담배가 많으며 가수등 연예인들의 이름이나 팀의 이름을 외래어로 사용하고있다.

심지어는 국어순화운동에 앞장서야 할 방송언론사들의 프로그램 제목마저 외국어나 국적불명의 합성어를 남용하는가 하면 우리말 발음마저 옳게 내지못하는 어린이에게 영어학원부터 먼저 보내며 외래어 외국어로 뒤범벅된 영문자판 옷을 입히는 학부형들이 많아 한민족(韓民族)으로서 통탄하지 않을 수 없다

이때문에 국립국어연구원은 멸시당하는 우리 국어를 방관할수 없어 지난 99년 표준어를 비롯한 50여만 단어를 수록하고 한글맞춤법등 어문규범을 반영하여 국민이 올바른 언어생활에 길잡이가 되도록 "표준국어 대사전"을 편찬한 바 있고 문화관광부에서는 200년7월7일부터 누구나 알기쉽도록 개정한 로마자 표기법을 사용토록 했으나 행정당국의 의지결여와 무관심으로 외래어간판 상호의 정비는 커녕 되례 급증하는 기현상으로 국어가 잠식 당하고 있을 뿐 아니라 국민의식 실종으로 외래어 상호와 상품을 선호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한글은 어느 나라 말보다 과학적이고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만큼 오는 10월9일 한글날은 우리의 자랑스러운 한글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세종대왕의 성덕과 위업을 추모하기 위한 기념일로서 한글제정 565돌인 만큼 우리몸에 맞는 말과글을 애용하는 것이 사라저가는 조상의 얼을 되찾고 떳떳한 후손으로 자리매김 하는 첫번째 과제일 것이다.


대구 남부경찰서 류시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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