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 교통안전법규 꼭 지켜주세요

수성구 관내에는 올해 들어 13건의 사망사고가 있었다. 주목할 것은 그 중 약 50%인 6건이 어르신들의 사고이며 6건 중에서도 5건은 무단횡단 도중 발생한 사고라는 것이다.

매년 어르신들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기위해 교통안전계와 지구대·파출소에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고 홍보전단지, 안전용품들을 전달하고 있지만 모든 사고를 방지하기란 어려운 일이다.

올해도 사고 사진이 담긴「교통사고 바인더」를 들고 경로당 등에 찾아가 무단횡단의 위험성을 알리고 신호등이 초록불이 되더라도 좌우를 살핀 후 길을 건너시라는 등의 실제 필요한 교육을 하고 있다. 생생한 현장 사진을 보시고는 정말 조심해야겠다며 한마디씩 하셨다.

교통경찰은 오늘도 사고 예방을 위하여 밤낮없이 순찰을 하고 음주 및 교통단속을 하며 교통정리, 그리고 교통안전교육을 하고 있지만 경찰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사고가 아예 발생하지 않을 수는 없더라도 모두가 “조금만 더” 주의를 기울여 운전한다면 어르신들의 사고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다.

수성경찰서 교통안전계

순경 박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