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사고로 이어지는 졸음운전에 대한 예방법

본격적인 가을 행락철이 시작되는 시기로, 가족 단위나 동호회 등에서 나나들이 계획이 많을 것이다


올해 초 시내에서 졸음운전하던 운전자가 초등학교 정문으로 돌진하였는데 다행히 당일 공휴일이었고 가로수가 막고 있어서 운전자만 약간 다쳤을 뿐 다친 학생은 없었다


졸음운전은 운전자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경험해 본 경험이 있으므로 발생하면 대형사고로 이어진다는 점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만약 운전자가 100km/h 주행하는 도중 2~3초 가량을 졸게 되면 차량은 약 60~80m 가량을 질주하게 되고, 이때 운전자가 전방의 위험물을 발견하는 경우, 회피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이 짧아 충돌 전에 제동을 해보지도 못하고 충돌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된다.


설령 위험 상황을 발견하고 제동하게 되었을 경우, 일반적인 정지거리에 비해 최소한 약 2배 이상 길어져 충돌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이 된다.


이러한 이유로 졸음운전 차량은 충분한 감속없이 상대 차량이나 고정물체외 충돌하게 되므로, 그로 인한 피해는 일반적인 사고에 비해 훨씬 심각하게 나타난다


고속도로에서 교통사망사고 원인 1위는 음주운전이 아닌 졸음운전으로 매년 200여명이 목숨을 잃고 있다


고속도로 교통사고 치사율은 9.9%로 교통사고 전체 치사율 2.4%4배 이상으로 높으므로, 고속도로 사고 중 졸음운전사고 치사율은 15.8배로 6배 이상 높다는 도로교통공단의 통계와 졸음운전은 운전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혈중알콜농도 0.17%로 음주운전하는 것과 비슷하다는 또 다른 연구결과는 졸음운전이 얼마나 위험한가를 말해주고 있다.


운전 중 졸음이 올 경우에는 이를 이기려하지 말고, 10~20분 정도 토막잠을 청하는 것이 좋겠으며 차량을 정차시키기 여의치 않다면 자주 차창을 열어 실내 공기를 환기시키거나 사탕, 껌 등을 섭취하거나 동승자와 가벼운 담소를 나누는 것도 졸음을 이기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대구중부경찰서 교통안전계 경사 곽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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