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수 열매 따기는 교통사고 위험행위

바야흐로 결실의 계절 가을이 왔다. 가을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옷과 과일 등을 보면 이 더운 여름 어떻게 지낼까 걱정 했었는데 그래도 올해는 덜 더워서 참을 만 했다는 생각이 든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여름을 보내기가 가장 힘들다


그래서 봄은 여름이 올 까봐 두렵고 가을은 여름이 한참이나 남았기 때문에 가을이 가장 좋아하는 계절이 되었다.


그런데 가을의 상징인 열매로 인해 어떤 위험이 유발된다면 상상할 수 있겠는가


그건 열매로 인한 위험이 아니라 사람들의 무질서와 욕심으로 위험이 발생하는 것이다.


2·28 공원이나 경대병원 부근을 지나가다 보면 사람들이 가로수의 열매를 줍기 위해 도로로 내려오거나 나무를 흔들어 대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가로수 열매는 시민 전체의 재산이라는 점을 염두에 두고 열매를 따면 지방자치단체 소유의 재물을 절취하는 행위로 절도죄로 입건 될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나와 타인의 안전을 위해서 가로수 열매를 따거나 인도에 내려와 줍는 위험한 행위를 하지 말아야 한다


열매가 떨어지기도 전에 나무에 올라가서 따는 사람, 나무를 흔들어 따는 사람들, 다른 사람들의 눈을 피해 야간에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따는 사람, 큰 나무 막대기를 가지고 와서 나무를 쳐서 따는 사람, 아예 차도로 내려가 줍는 사람들 등 그 형태가 다양하다.


가로수는 도시의 오염된 공기를 정화시키고 그늘을 만들어 주기 위해 심어졌지만 자칫 잘못하면 사람의 생명을 앗아가는 도구가 될 수도 있다


지자체에서도 떨어지는 열매가 사람이나 차량의 통행이 방해가 되므로 깨끗이 치운다든지, 도심에서 가로수 열매 따기를 할 수 있도록 색다른 체험 행사를 활성화시키고 안전장치 마련도 병행하여 상쾌하고 풍요로운 가을 분위기를 사고 위험 없이 시민 모두가 함께 누려보기를 고대한다.


중부서 교통안전계 경사 곽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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