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운전으로 즐거운 추석이 되기를

약간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올해에는 38년 만에 가장 빠른 추석으로 일찍 시작된다.


또한 이번 추석에는 대체휴일제 첫 시행으로 연휴기간이 다른 때 보다 길어 평상시에 찾지 못했던 고향과 가족을 찾아 민족의 대이동이 시작될 예정이다


명절연휴라도 바쁜 일상과 짧은 연휴기간으로 고향을 찾지 못했던 가족들도 이번에는 고향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평상시 보다는 훨씬 많은 교통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또한 추석 명절기간 동안에는 장거리 운행이 늘어남에 따라 DMB를 시청하거나 네비게이션 잦은 조작으로 운전 중 한눈을 팔수도 있다.


그리고 네비게이션 대부분이 차량 전면 유리창에 설치되어 있어 운전 중 운전자 시계 범위가 충분히 확보되지 않아 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추돌사고 시 네비게이션이 유리창에 떨어져 탑승자에 피해를 입히는 등 2차 피해도 예상된다.


명절 대이동으로 정체 구간 또한 많아지면서 교통체증과 함께 피로도도 높아 교통안전에 대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5년간 추석 연휴 기간에 발생한 교통사고를 살펴보면, 하루 평균 519건 발생하여 16명이 사망하고, 985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 연휴에는 가족단위의 이동에 따른 승차인원의 증가로 사고 시 평소보다 더 많은 교통사고 사상자가 발생한다.


음주운전사고 또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는데, 하루평균 83건이 발생하여 평상시 77건보다 약 7퍼센트 많았으며,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상자 수 또한 166명으로 평소의 141명에 비해 약 18퍼센트 더 많았다


연휴 기간 중 연휴 첫날이 음주운전 발생건수 및 사상자수가 가장 많았다.


가족단위 이동이 많아 교통사고 시 사상자 수가 늘어나는 특성이 있는 추석 연휴 기간은 보다 신중한 운전이 필요하다.


가족들과 즐거운 명절을 보내기 위해 고향을 방문하는 것인데, 한 순간의 방심으로 고향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는 커녕 가족들과 영영 이별을 할 수 있다.


또한 오랜만에 보는 친척 및 가족들과 명절 들뜬 마음으로 음주 후 운전대를 잡을 수 있으나 이는 절대해서는 안 되는 위법 행위이다.


즐거운 추석을 맞이하기 위해 장거리 운행을 하는 차량은 반드시 차량 점검을 통해 차량상태를 확인해야 하며 장거리 운행 시 규칙적인 휴식과 여유로운 마음을 통해 스스로 안전을 확보해야겠다.


즐거운 명절을 맞아 친척 및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는 안전운전이 먼저 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겠다.

 

대구강북경찰서 교통안전계 경장 최정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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