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시트는 아이의 생명입니다.

외국에서는 출산 후 병원에서 퇴원하기 위해서는 유아용카시트를 가져와야 한다고 한다. 그만큼 유아용 카시트가 중요하다는 뜻이다.


교통안전공단 실험결과에 따르면 카시트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머리 상해치가 10배나 증가한다고 한다


미국 도로교통안전청도 카시트를 사용할 경우 1~2세의 영아는 71퍼센트 3~12세는 54퍼센트의 사망감소효과가 있다고 발표했다


특히 1~2세의 영아를 카시트가 아닌 부모가 1~2세 영아를 안고 승차한 경우 사고발생에 따른 충격으로 아이가 앞으로 튕겨나갔고, 부모가 안전벨트를 장착하지 않은 경우에는 부모와 아이가 모두 튕겨나가면서 부모가 아이를 덮쳐 부모와 아이 모두 심각한 상해를 입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뒷좌석에 장착한 뒤보기 방향으로 설치한 영아용 카시트에 탑승한 경우 머리가 상대적으로 크고 무거운 영아를 효과적으로 보호해주고 있어 영아를 자동차에 탑승시킬때는 반드시 뒷좌석에 영아용 카시트를 장착하고 탑승시키는 것이 안전하다


또 앞 좌석의 경우에는 안전벨트를 하더라도 대부분 에어백이 설치되어 있어 사고 발생시 작동된 에어백의 압력에 의해 아이의 목이 부러져 질식도리 우려도 있기 때문에 영유아 어린이는 반드시 뒷좌석에 탑승시키는 것이 안전하다.


또한 실제로 자동차 충돌사고가 발생했을 때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으면 흔들리거나 전복되는 과정에서 사람이 자동차 밖으로 튕겨나갈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한다


자동차 밖으로 튕겨 나갈 경우 사망 가능성은, 차 밖으로 튕겨나지 않는 경우의 사망률보다 약18배가량 높다고 한다.


우리나라는 안전띠 착용율도 낮은 편이다. 특히 뒷좌석의 안전띠 착용율을 OECD국가 중 최하위 수준이다. 카시트 사용과 더불어 안전벨트 착용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대구강북경찰서 교통안전계 경사 최정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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