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차량대열 운행, 과속

얼마 전 외제 차량으로 속도 내기 시합을 벌이다 과속으로 커브지점에서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사고가 발생하여 외제차량은 완파되어 형태를 알아볼 수 없으며, 운전자 또한 심하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된 사고가 있었다. 

또한 지난해 2월 18일 부산에서 출발한 오토바이 동호회 회원들이 대형을 이뤄 산청방면으로 가던 중 진주시 내동면 편도 1차로의 급커브 지점에서 트럭과 충돌해 바이크 운전자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있었는데 대열을 이뤄 가다보니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사고였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바이크 동호회에서 대열을 이뤄 굉음을 내며 질주하거나 폭주족이 더운 여름을 피해 과속으로 달리면서 굉음을 내는 등 오토바이 운전자들은 신나고 멋있을지 모르나 이를 지켜보는 차량운전자나 부녀자, 어린이들은 불안감을 느낀다. 과속운행으로 속도 감속을 하지 못해 발생한 사고가 빈번한데 이런 사고로 인해 운전자의 생명은 절대 안전하지 못하다. 

또한 외제차량이라고 해서 절대 사고로부터 운전자가 안전할것이라는 생각은 금물이다. 

사고 앞에서는 고가의 외제차나 국산차나 또한 오토바이든 어느 차량도 절대 안전하지 않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또한 한여름 심야시간대 열대야로 잠 못 드는 시민들과 자신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오토바이 대열운행을 자제해 주길 바란다.

대구강북경찰서 교통안전계 경장 최정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