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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05
우리의 관심과 애정이 개학철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한다.
겨울방학을 마치고 3월 3일 거의 모든 초등학교들이 일제히 개학을 맞이했다.
올해부터는 어린이보호구역내 교통법규 위반에 관하여 단속을 강화하고 있지만 초등학교, 유치원 앞 등 스쿨존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는 여전히 줄지 않고 있다.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스쿨존 확대 등 시설개선이나 범칙금 상향의 제도적 뒷받침보다는 학교 앞에서 어린이를 보호하겠다는 실천의지가 무엇보다 필요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우선 어른들의 애정 어린 관심일 것이다.
내 자식이 소중하여 학부모가 학교 입구까지 아이를 태워다 주기 위해 다른 어린이들이 걸어다니는 횡단보도 내에까지 주정차하는 행위는 조금만 생각을 바꾸면 또 다른 학부모의 차량으로 인해 내 아이의 등하교길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라는 것을 금방 알 수 있다.
우리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지정된 스쿨존은 어른들이 앞장서서 지켜야 할 것이다. 자기 자식이 소중하다면 학교 앞에서는 항상 서행하면서 안전운전 해야 할 것이며, 어린이들이 마음 놓고 다닐 수 있는 등·하교길이 될 수 있도록 모두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도 필요한 것이다.
대구달성경찰서 교통관리계 경장 박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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