끼어들기, 매너와 양보로 해결

출퇴근 시간, 병목구간에서 서로 먼저 가려고 끼어드는 두 대의 차량, 가장 좋은 선택은 서로 양보하여 차례대로 빨리 빠져나가는 것이지만 양보를 손해로 여기는 운전자들은 둘다 양보하지 않고 끝까지 버티고 결국, 도로는 정체되고 접촉사고로까지 이어지고 만다.

흔히 말하는 끼어들기란 도로의 합류지점에서 정당하게 진입하는 것이 아니라, 빨리 가기위해 앞질러가서 정상적으로 주행하는 차량 앞으로 진입하는 행위로 올바른 차로변경과는 구별된다. 

주로 정체가 심한 도심지 도로나 간선도로 입구, 고속도로 진·출입로에서 많이 발생하는데, 교차로 등에서 좌·우회전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끼어들기를 해야 하는 일도 있지만, 대부분은 ‘나만 먼저가면 된다’는 이기적인 운전습관에서 비롯한 것들이다.

그렇다면 과연 우리는 이런 이기적인 끼어들기까지 양보하는 마음으로 받아줘야 할까 아니면 부당한 행위이기 때문에 끝까지 받아주지 말아야 할까.. 이 문제는 양보로만 해결할 수 있는 문제이다. 

양보하지 않고 서로 다투다 보면 크고 작은 교통사고로 이어지고 이로 인해 몇분 빨리가려다 몇십분이 지체되고 많은 사람들에게 더 큰 피해를 주는 결과가 발생할 수도 있다. 

또 끼어드는 차량을 막기 위해 차간거리를 좁혀 운전하다 보면 얌체 운전자의 비정상적 행위를 막으려다 도리어 내가 비정상적인 운전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하지만 끼어들기를 하는 상대방 또한 창문을 열고 손을 들어 먼저 미안함을 표시해 준다면 기껏 양보하고도 기분이 상하여 감정적인 운전을 하게 될 일이 없을 것이다.

대구강북경찰서 교통안전계 경사 정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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