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단보도 사고, 이렇게 예방하세요!

횡단보도 사고11대 중과실 사고에 속한다

누구나 이용하는 교통안전 시설이지만, 관련 법규를 정확히 아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신호등이 있는 횡단보도와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를 안전하게 건너는 방법은 무엇인지에 대해서 알아보자.


횡단보도는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태어났다


문명의 이기인 자동차로부터 사람이 다치지 않게 보살펴 주기 위해 등장한 것이다


횡단보도의 본연의 역할을 망가뜨리는 비극적이 현실이 발생하고 있다. 바로 교통사고다.


작년 한 해 동안 횡단보도 보행자 보호의무 위반에 ᄄᆞ른 교통사고가 5,723건이 발생해, 이 사고로 142명이 사망하고 6,025명이 부상을 입었다


교통법규를 위반하거나 조금 더 빨리 가려는 운전자들 때문에 소중한 목숨이 희생된 것이다.


보행신호가 켜진 횡단보도는 보행자만의 유일한 공간이다


그러나 보행자의 녹색신호를 무시하고 통과하는 운전자가 꽤 있다


그 뿐만 아니라 과속으로 달려오다 가까스로 정지선에 멈춰 보행자들에게 커다란 위협감과 공포감을 안겨다 주는 운전자도 있다


때로는 보행신호가 남아있는데 슬금슬금 보행자 뒤쪽으로 통과하는 위험천만한 운전자도 있고, 딴청 피우다 신호를 보지 못하는 운전자도 있다.


신호등이 있는 횡단보도는 안전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운전자의 조급증과 보행자 보호의식 부족으로 신호를 위반하는 운전자가 많기 때문에 보행자들으 이유없이 사고를 당한다


보행신호가 커졌더라도 자동차가 완전하게 정지하는지 확인하고 건너야 한다. 그리고 흔히 이야기하는 1초의 여유가 보행자에게 필요하다


신호가 바뀌었다고 무작정 건너지 말고 잠깐의 여유를 가지고 꼼꼼히 안전을 살핀 후 건너는 것이 중요하다


신호를 맹신해서는 안 된다.


보행자를 존중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운전을 하자


횡단보도의 모든 보행자가 나의 가족이라면 어떤 운전자가 서슴없이 위험한 행동을 할 수 있을까


교통사고를 예방하려는 노력은 매우중요한 의무임을 깨닫고 앞으로 운전을 하게 될 때, 운전자의 책임이 막중하다는 점을 우리 모두가 인식해야 할 것이다.

 

대구강북경찰서 교통안전계 경사 최정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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