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환 예비후보 "5선 주호영과 경선 납득 어렵지만 승리할 것"
정상환 국민의힘 대구 수성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9일 “양지에서 5선을 했음에도 당의 험지 출마 요구를 일언지하에 거부한 주호영 예비후보를 경선에 올린 것이 솔직히 납득하기 어렵지만 당당히 경선에 임해서 승리하겠다”고 강조했다.
당 공천관리위원회의 결정은 존중하면서도 5선의 주호영 의원과의 1대 1 경선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그대로 나타냈다.
정 예비후보는 “제가 경선에서 승리하면, 대구에서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는 강한 메시지를 주어서 수도권 선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난 20년 동안의 무기력, 무능력, 무사안일의 3무(無)를 끊어내어 대구 정치판을 바꾸고, 글로벌 수성, 더 큰 수성를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정 예비후보는 대구 영선초, 사대부중, 능인고를 나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후 미국 컬럼비아 대학 로스쿨에서 비교법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대구지검 특수부장, 주미한국대사관 법무협력관(외교관), 국가인권위 상임위원(당시 새누리당 추천) 등을 거쳐 현재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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