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람 "대구 전 지역구에 공천 가능" 자신

지난 20일 닻 올린 개혁신당이 창당 이후 첫 공개 일정에서 제3지대 ‘빅텐트’ 가능성을 시사했다.

천하람 개혁신당 최고위원은 22일 대구에서 열린 아시아포럼21 제122회 릴레이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이준석 대표의 발언은 설 전 원샷 빅텐트는 어렵다는 취지다. 

골든타임은 지났지만 공존과 존중 모색에 대한 길은 계속 해 나갈 것”이라며 “빅텐트는 여전히 가능하다”고 말했다. 

앞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창당대회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제3지대 각 세력이 하나로 합치는 ‘빅텐트’ 구상에 대해 “골든타임은 이미 지났다”고 언급한 데 따른 입장 발표다. 

다만 이 대표가 당시 “정당이 창당한 다음날 합당하는 것은 코미디 아닌가”라면서도 “통합 논의에는 성실하게 임하겠다”던 입장 연장선상으로 연대 가능성은 남겨두면서 ‘자강론’ 모드에 집중하겠다는 뜻으로 읽힌다. 

천하람 최고위원은 “빅텐트는 참 어려운 문제다. 신당으로서 가장 어려운 프레임은 보수냐 진보냐하는 거다. 현재의 국힘과 민주당은 어디가 보수인지 진보인지 모르겠다. 

단정적으로 쉽지 않은 문제다. 프레임 제한에 말려들 생각 없고 우리는 민생정당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했다. 

이낙연 새로운미래 인재영입위원장과의 연대에 대해서도 “여러 관점이 다른 것은 사실이나 대화가 될 것인지가 중요하다. 

저희는 다른 생각과 정치 스타일에 대한 존중을 엄격하게 보고 있어서 비빔밥론을 내놓은 거다. 결론적으로 빅텐트도 불가능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대구경북(TK) 25곳 중 어느 정도의 후보를 낼 지에 대해선 “대구에는 전 지역구 공천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단언했다. 

이어 “심지어 제가 나오지 않더라도 전 지역구 후보가 확보돼 있다. 국힘이 아주 마음에 드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이재명의 민주당을 선택하기도 어려운 ‘스윙보트’ 층이 있다. 

꾸준히 상승 추이를 가져가면서 좋은 인물, 중량급의 현역 의원들과 함께 나아간다면 경쟁력 있다고 본다”고 자신했다. 

천 최고위원은 “개혁신당이 안정적인 캐스팅보트 역할을 하고 싶다. 대통령이 못하는 것에 대한 비판과 잘하는 것에 대한 지지로 반윤(反윤석열)할 생각은 없다. 합리적인 캐스팅보트 역할로 국정 안정을 꾀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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