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 식품판매 보건위생 엉망

경제사정의 악화로 불황이 연속되다보니, 길거리 노점상들이 늘어 나고 있다.

 
그렇지 않아도 여름철 집단급식소의 식중독사고가 해마다 끊이지 않고 발생되면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마당에 도로상에서 음식제조 판매가 성행되고 있어 우리들을 불안케 하고 있다.

 
실제로 화물차량을 이용해 노상에서 제과, 제빵 그리고 통닭구이 등 식품제조영업을 함으로써 불결한 식품제조가 발생되고 있는 것이다.

 
이들 자영업자 모두가 식품제조허가를 받지 않고 각처를 떠돌아 다니면서 무허가로 먹 거리 영업을 하고 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음식물관리 및 위생처리가 잘될 리 만무하다.

 
차량매연과 먼지에 음식물이 심각하게 오염돼 주민보건위생에 많은 피해를 주는 것은 물론 무더위로 인한 음식물의 변질위험성도 많은 실태다.

 
또한 길거리 식품판매상 대부분이 1톤 화물차량에 식품제조시설을 협소하게 갖춘 결과 세척 등 위생시설이 매우 불량하고 미약한 실태다.

 
그리고 길거리 식품제조판매자 전부가 당국의 허가를 득하지 않은 결과 지자체 위생담당공무원들의 지도점검이나 간섭을 전혀 받지 않고 있어 불결한 식품제조가 계속 되고 있는 것이다.

 
길거리에서의 불량식품제조행위를 막기 위해 지자체의 적극적인 단속이 요망된다.

 
아무리 경제사정이 어렵고 가정생계가 곤란하다고해서 법규를 어겨가면서까지 인체에 해로운 불량식품을 만들어선 절대 안 된다고 생각한다.

 
아울러 길거리 잡상인들의 식품제조는 보건위생이 담보되지 않았고 유효기간 또한 불분명해 결코 우리 몸에 이롭지 않다는 사실을 깊이인식하고 사먹지 않도록 당부 하고 싶다.


해남경찰서 송지파출소장 임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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