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위 숨바꼭질 이젠 없어져야...

아침 뉴스에 "긴 장마가 끝나고 방학까지 맞물리면서 10대 오토바이 폭주족들이 도로를 넘나들며 위험한 질주를 하고 있다"라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TV 화면으로 헬멧도 쓰지 않고, 번호판조차 없는 오토바이를 무리지어 운전하면서 횡단보도를 건너는 보행자를 위협하고 역주행까지 서슴없이 하는 모습이 나오고있었습니다.

 

경찰에서는 선량한 일반운전자들의 안전운행을 위협하고 교통사고를 유발하는 폭주 행위에 대해 폭주족 전담반을 편성하는 등 지속적으로 단속을 실시하고있으며 청소년들의 안전운행에 대한 관심 유도를 위해 이륜차 바르게 타기 공모전을개최하여 입상자에 대해 포상을 실시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경찰의 단속만으로 폭주족 근절에 한계가 있으며, 청소년을 지도하는 가정,학교,사회가 함께 협조하고 노력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올해 대구에서는 세계 3대 스포츠대회인 세계육상선수권대회라는 큰 행사가 있으며 또한 '대구 방문의 해'이기도 합니다.
이제는 여름 밤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도로 위 숨바꼭질은 없어져야 할 때입니다.


세계 대회를 개최하는 도시의 주인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멋진 모습, 아름다운 모습만 보여줍시다!


                                                   대구중부경찰서 교통안전계 경사 곽은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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