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는 자동차의 뒷좌석에

민족 대명절인 추석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어린 자녀들과 함께 고향길 장거리 운행시 안전운행을 위해 신경을 써야할 일이 많습니다. 

재작년 울산광역시에서 승용차 앞좌석에 4개월된 어린아이를 어머니가 안고 있다가 정면충돌 사고가 나서 어린 아이가 현장에서 사망했는데도 아이를 안고 있던 어머니는 한 쪽 다리에 골절상만 입었던 사고가 있었습니다.

시속 58km로 주행하다 정면충돌을 하게 되면 앞좌석에 앉아 있는 사람에게는 자기 체중의 무려 60배에 달하는 엄청난 충격력이 전달된다고 합니다.

만약 앞좌석에 어린 자녀를 안고 있는 상태에서 사고가 나면 그 아이가 에어백 역할을 하게 되므로 앞좌석에 아이를 안고 타는 것은 절대로 삼가야겠습니다.

아이를 혼자 앞좌석에 태우는 것은 더 위험한 일입니다. 

앞좌석 안전벨트는 아이의 체형에 맞지 않고 사고시 목을 압박하게 되고, 사고 충격으로 앞으로 튕겨져 나가 에어백으로 심각한 상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

자녀의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반드시 보호장구를 착용하여 뒷좌석에 탑승시키도록 합시다.

                                               대구중부경찰서 교통안전계 경사 곽은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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