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방송국에 출연한 출연자는 시청자를 기만하였기에 고발합니다...

                                                                                                                                       

저는 달성군 다사읍에 사는 신 정례(45세)라합니다 


너무 어이없고 기막히는 방송을 보았는데 과거에 아팠던 상처들이 저를 너무 아프게 하네요


제 기막힌 사연을 좀 들어봐주십시오


지난 9월 7일자 모 방송에 한남자가 화목한 가정을 꾸려가며 살아가는 일상을 펼치는 방송을 아는 지인이 보고 제게 연락을 했었습니다


외국인신분으로 무역을 하고자 한국에 입국하여 어렵게 어렵게 대구에서 터를 잡고 자영업을 10여년을 운영해오며 결혼이 늦어져 2년전 결혼을 해서 늦게 딸아이를 보았고 지난 고생끝에 이젠 더없이 행복한 내용이였습니다

그러나 그내용은 다 거짓입니다


제가 격었던 고통을 글로는 다 쓸수 없기에 요약하여 상세히 몇자 올립니다

 저는 9월 7일(수)에 방송되었던  주인공의 전처 신정례라합니다


어떻게 저런사람을 방송에 내보낼수 있는지 참 이해가 가질 않네요 꼭 주인공 혼자 자수성가해서 살아온것처럼 왜곡되어 방송이 되었는데 참을수가 없어 몇자 올립니다 시청자를 이렇게 우롱해도 되는건가요? 


그사람은 2000년도경 대구 갈산동에 위치한 남신금속이라는 도금회사에서 불법취업하여 근무하며 블법체류하던중 저를 만나 저와동거를 했고 그해가을에 출입국 관리소단속반의 단속에 걸려 강제출국을 당했습니다.


그리고 2001년 7월 25일 출국당시 이름이 아닌 자신의 본명으로 입국을 했고 저랑같이 조그만한 외국인 식품가게을 인수하여 운영하던중 입국당시 여행비자이기에 비자를 연장할수 없어 가게 물건도 할겸 태국으로 2001년 9월 10일 출국하였지요.


 그사람은 3일만에 다시 입국하기위해 비자를 받고자 하였으나 당시 미국테러(9월 11일)가 발생하여 입국할수 없었습니다 결국 태국에서 1달여만에 파키스탄인 본국으로 돌아가야 했으며 저 혼자서 가계를 운영해야 했으며 한국인 상대로 하는 장사가 아니였기에 많은 문제가 발생되었고 가계를 유지하기 위해선 오전엔 직장을 다니며 저녁엔 가계를 운영하며 그사람이 오기만을 기다리며 힘든 삶을 살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가게는 늘 적자이고 빚만 싸여갔지요그러던중 다시 나오긴 힘들것 같다고 판다하여 제가 파키스탄으로 가기로 마음먹고 2002년 2월 2일 서을 이태원에 있는 파키스탄 대사관을 찾아 오전에 비자 신청을 해서 오후에 비자를 받아들고 밤에 대구에 도착하여 다음날인 2월 3일 출국하였지요.


그리고 파키스탄에 도착하여 전 그사람과 2002년 2월 5일 서류상으로 결혼을 하였으며 2월 7일에 파키스탄에서 출국 한국에 8일 입국하였습니다.


저는 그날부터 직장도 나가야 했으며 혼인신고로 인해 번역사무실로 동사무소로 구청으로 뛰어다니며 힘겹게 혼인신고를 마치고 한국의 혼인신고 서류를 파키스탄으로 빠른 우편으로 보냈지요.


 매일같이 서울 법무부에 전화해서 비자를 빨리 주십사하는 메일을 장관님께도 드리고 전화는 매일 하였지요그러던 4월에 비자가 나왔다는 법무부의 전화를 받고 전 또다시 파키스탄으로 가기위해 위에 말씀했듯이 서울로 대구로 그리고 파키스탄으로 갔었지요.


그렇게 하여 한국에 4월 18일 그사람과 저는 입국하여 조금은 평안한 가정을 꾸려갔지요.


그과정에서 가계빚도 조금씩 값아 나갈수 있었지만 그사람이 달서경찰서에 잡히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누군가 저 알기전 공문서 위조를 하여 입국했고 헨드폰 사기치다 입건되었던 일을 고발하여 당시 성서 경찰서에 제가 아는 분이 계서서 그분께 간곡히 부탁하여 혐의를 인정하되 처벌을 받지 않는것으로 얘기가 되어 풀려나게 되었습니다.


 이런 사건은 여기서 끝난게 아니였어요 서울 용산경찰서에도 누군가 신고를 하여 서울 용산경찰관이 잡으로 와서 그때역시도 협이는 인정하되 풀려나고 출입국관리소에서도 풀려나기도 하였습니다.


그리하여 2004년 말릭과 저는 귀화신청을 하였는데 대구출입국관리사무소엔 불법채류당시 잡았던 직원들이 많았기에 대구가 아닌 서울 법무부에 귀화신청을 하였습니다귀화신청을 낸 2년만인 2006년 6월에 귀화 허가가 났고 주민등록이 생기게 되었지요.


 그사람은 귀화를 위해 저와 살았던것입니다 저와 파키스탄에서 해던 혼인서약서도 전부 가짜였습니다 파키스탄어를 모른다는 이유로 그냥 다 대충대충 써 넣었고 그 사실은 이혼재판과정에서 알게 되었습니다.


 그사람은 2007년 6월 사업상 파키스탄에 다녀온다고 출국하여 6월 23일 20살이나 적은 루비라는여자와 저 몰래 혼인을 했지요 그리고 입국하여서도 거짓말만 일삼았어요 저는 지인을 통해 많은 얘기를 들었지만 전 그사람들 말을 믿지 않고 그사람만을 믿었습니다.


 그렇게 지내면서 7월초에 다시 파키스탄으로 갔고 40여일만에 왔습니다 그리고 또 다시 9월말에 출국을 했었지요 그때 당시 전 먹을수도 잘수도 없었습니다.


 다시 입국하였을 당시도 전 그사람에게 물었었습니다 본국에서 제가 아닌 다른 여자랑 결혼했냐고 그사람은 끝까지 아니라고 했습니다 참고로 그쪽 나라는 일부 다처제랍니다.


 결국 화를 참을수가 없어 그사람에게 집에서 나가라고 했었지요 바로 앞에 사는 친구집에서 지내는 줄로만 알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몇개월 지났는데 어느날 가게에 들렀는데 어린 파키스탄 여자가 있었습니다,


 결혼하고 몰래 대리고 들어온거지요 감쪽같이 속이구요 그날이 2008년 1월 23일이였습니다 그날 전 집단폭행을 당했습니다 물론 진단서도 끊었지요 화를 참지못해 경찰에 신고를 했었습니다.


 폭행과 가게에서 불법으로 환치기(훈디)하던 장부와 통장을 가지고요 그사람은 달서 경찰서 유치장에서 있다가 화원 교도소에 수감되었는데 수도 없이 면회올것을 요청하여 하루가 멀다하고 면회를 갔고 잘못했다고 빌기에 반성하는 것같아 전 아팠던 마음보다는 측은한 생각에 법원에 제손으로 그사람을 판사님앞에서 탄원서와 진정서를  제출하고 판사님께 아직은 제가 사랑한다고 눈물로 호소하여 풀려났습니다.


 그런데 약속했던 생활비는 커녕 어느날 법원에서 소환장이 제앞으로 배달되었지요 이혼 소송이였습니다.


 전 길바닥에 않아 그날 하염없이 울고 또 울었습니다 저는 결국 또 다시 속은것입니다 할수없이 가정법원에 저 역시 맞고소를 했었지요.


 그사람은 돈이 있으니 변호사를 선임했고 전 빈털털이였으니 국선변호사님을 만났습니다 그 변호사님은 여자 분이셨고 판사님도 여자 분이셨는데 두분다 참 고마운 분들이셨습니다.


 법정에서 판사님께서 제게 설득하셨습니다 제 억울한 마음은 누가 알아주느냐 여쭈었더니 판사님께서 그러시더군요.


 판사인 본인앞에서 남편은 거짓말만 하는데 신정례씨 본인만 이렇게 아파하면 누구손해냐고 힘들겠지만 정리하는게 정례씨가 덜아플것 같다고 억울한맘 판사인 본인이 알아주면 않되겠느냐고 이미 가게명의도 다른사람으로 다 돌려놓은 상태라 정례씨에게 몇억이라도 판결해주고 싶지만 아무것도 없는데 뭐하냐고 하시더군요.


그렇게 하여 이혼을 해주었지만 지금 생각해도 지난시간이 너무 억울합니다 전 그아픈기억들이 아직 생생하고 지금도 너무나 힘겹게 살아가는데 방송에 나오다니 피가 거꾸로 솟습니다.


 마지막으로 지난 2006년 10월SBS모닝 와이드 그사람과 저가 출연을 했었으며  2006년 11월에 EBS E다큐 여자라는 프로그램에도 출연했으며 KBS 6월 방영된 금시초문에도 출연을 했었습니다.


 그렇게 저와의 일들이 있었는데 지금에 와서 자수성가하여 늦게 장가를 가서 지금은 행복해하며 출연을 할수 있는건지 모르겠습니다


누구때문에 한국 국적을 가지고 누구때문에 고작 불법체류나 하던 사람이 그자리에 있는건데 조금이라도 제게 미안한 마음이 있다면 그리 못할것 입니다


전 그사람과 살면서 얻은것이라곤 고작 10등급인 신용불량자라는 딱지와 자그만한 월세방이 전부입니다 살기위해 영업용 택시를 운행하며 살아보겠다고 허우적 거리고 있습니다


부디 제 억울한 사연을 모든분들이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풍요로운 팔월 대보름이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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