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에너지 체험관’ 4일 개관

대구시와 에너지관리공단은 4일 성서산업단지내 대구·경북지역 에너지기후변화센터에 4D영상 등을 통해 에너지 및 환경문제에 대한 이해와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녹색에너지 체험관’을 개관한다.

녹색에너지 체험관은 학생들의 일상 생활공간인 교실, 음악실, 운동장 등을 전시기획 주제로 선정해 즐거움과 배움이 함께 하는 미래 에너지교육의 요람으로 기획됐다. 758㎡의 지상 1·2층 규모로 총 2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메인영상관에는 4D 입체영상관을 도입해 관람객의 영상에 대한 몰입감을 증대시켰고, 총 20여개의 체험전시물 및 설명패널 등으로 다양한 에너지체험이 가능하다.

또 관람객이 직접 에너지를 생산하고 이용해 보는 자가 동력이용 전기 기차와 태양광 자동차레이스, 소수력·풍력발전 등 여러가지 체험 전시물 구축으로 주요 관람객인 초등학생에게 다양한 체험공간을 제공한다.

대구시 관계자는 “이번 녹색에너지 체험관 개관으로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에너지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국제적 그린에너지 선도도시로서의 대구 이미지 제고와 에너지절약의 체험교육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