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진흥원, 첨단제조로봇 89개 과제 140억 투입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2024년 첨단제조로봇 실증사업 공모결과 89개 과제를 최종 선정해 협약체결을 완료했다. 이번 실증사업에는 총 140억원의 국비가 투입된다.
‘첨단제조로봇 실증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의 ‘지능형로봇 보급 및 확산’ 사업의 내역사업으로, 다양한 제조 산업 기업에 첨단로봇 활용기술의 상용화를 지원해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로봇산업의 신시장을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수요기업은 기존에 개발된 로봇공정모델을 활용하여, 기계, 금속·플라스틱, 자동차, 전기전자, 섬유, 식음료 업종 등 다양한 분야에 로봇을 설치한다. 이 과정에서 과제별로 총 사업비의 최대 50%는 국비로 지원받게 된다. 일부 제조기업의 경우 지역 자치단체와 대기업이 제조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지방비 및 상생협력자금을 지원받아 로봇 도입에 대한 부담을 더욱 덜게 됐다.
진흥원은 로봇도입과 활용경험이 부족한 수요기업의 로봇도입 및 활용에 대한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컨설팅, 공정모델 실증, 사용자 교육, 안전인증, 성능검증 등을 단계별 실증 패키지(Package)로 구성하여 지원할 예정이다.한편, 올해는 제4차 지능형 로봇 기본계획에 따라 방산기업과 군 부대를 대상으로 지원사업을 실행한다.
군 부대의 경우 지난 2년간의 시범사업에서 해군 부대의 제조로봇 도입에 대한 호응이 높아, 이를 확대하여 올해는 육·해·공군 각 1개 과제를 지원한다.
![](/modules/bbs/theme/_pc/multi_review/image/ico_comment.gi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