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단신>

2011 서구민 어울림 한마당 행사

'2011 서구민 어울림 한마당'이 내달 1일 오전 서구 구민운동장에서 지역 주민을 비롯해 관계자 등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1부 식전공연으로는 천왕메기, 민요공연이 오픈닝 공연으로 펼쳐지며 동별 입장에 이어 개회식에서는 자랑스런 구민상 시상이 있을 예정이다.

2부에는 구민 화합행사로 지구공 굴리기, 풀공던지기, 줄다리기, 한마음 줄넘기, 6인 7각 경기가 펼쳐진다.

3부에는 지역 초청가수와 17개 동별로 개인과 단체 등이 출연해 장기자랑과 노래자랑을 펼쳐 구민화합과 더불어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후 시상식에는 4개 경기 점수와 질서, 응원 등 경기를 종합한 1~3위 5개동과 노래와 장기자랑 우수자 5명에게 시상을 끝으로 행사를 마친다.

서중현 대구 서구청장은 "이번 서구민 어울림 한마당 행사는 주민화합을 통해 서민에게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것"이라며"서구 주민들이 많이 참석해 하루 동안 가까운 주위의 이웃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희망을 가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계종 대구경북지역 전법단 출범

조계종 대구경북 전법단이 출범식을 갖고 지역의 포교 역량을 결집하는 활동에 들어갔다.

27일 대구불교방송 문화센터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조계종 포교원장이자 전법단 총재인 혜총스님

과 조계종 포교부장 계성스님, 동화사 주지 성문스님, 은해사 주지 돈관스님, 불국사 주지 성타스님 등 200여명이 참석해 대구경북 전법단의 출발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혜총스님은 법어를 통해 "깨달음을 얻은 부처님이 45년간 전법에 나선 것은 더불어 행복하게 살자는 뜻"이라며"포교는 곧 세상을 행복으로 이끄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조계종 전법단 산하 지역 조직으로 3번째 결성된 대구경북 전법단은 이날 파계사 주지 법광스님 등 11명을 자문법사로, 문수포교도량 효신스님 등 38명을 지도법사로 각각 위촉했으며 앞으로 어린이와 청소년, 병원, 호스피스, 군, 경찰, 교정 등으로 포교분야를 나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국립대구박물관 문화재 사진촬영 강습회

국립대구박물관은 일반인을 위한 제8회 문화재 사진촬영 강습회를 연다.

강습회는 28일부터 어는 7월 7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5시까지 10회에 걸쳐 운영한다.

수강생들은 이 기간 동안 우리 문화재의 우수성과 특징, 사진 이론과 원리 등에 대한 강의를 듣고 실내 문화재 촬영실습 및 동화사·부인사 등 천연고찰과 안동 하회마을 답사 등을 통해 야외 문화재를 촬영하게 된다.

대구박물관 관계자는 "문화재 사진촬영 강습회를 통해 일반인들에게 아름다운 우리 문화재에 대한 관심과 애정, 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갖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선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