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독감 3종 동시 유행…지금이라도 예방접종해야"

질병관리청은 현재 3종의 인플루엔자(독감)가 동시에 유행하고 있어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사람들은 지금이라도 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질병청에 따르면 현재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중 A형 2가지(H1N1, H3N2), B형 1가지(빅토리아) 등 3가지 유형의 바이러스가 동시에 유행하고 있다.

올겨울 유행기 초기에는 A형 독감이 주로 유행했지만 최근에는 B형 독감의 유행세가 커지고 있다. 이로 인해 A형 독감에 걸린 뒤 다시 B형 독감에 걸리는 경우도 많다고 질병청은 밝혔다.

이번 절기 피크였던 작년 12월 2주에 비해 독감의 유행세가 다소 꺾이긴 했지만 여러 유전자형 독감이 동시 유행하는 만큼 유행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질병청은 우려하고 있다.

질병청의 감염병 표본감시 주간소식지에 따르면 1월 3주 외래환자 1천 명당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을 보이는 환자 수는 36.9명으로 이번 절기 유행 기준(6.5명)의 5.7배에 달한다. 작년 같은 기간 28.3명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질병청은 백신의 예방 효과가 크다고 강조하며 백신과 지금 유행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3종의 유전정보가 유사하고 백신 접종 시 높은 중화능이 형성돼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또 독감에 걸렸다면 적시에 치료제를 복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유전자 분석 결과 유행 중인 바이러스가 치료제에 내성을 갖는 변이를 일으키지는 않았고 치료제에 대해 높은 감수성을 보였다고 전했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인플루엔자로 인한 호흡기 감염병 유행이 길어질 수 있어 예방이 특히 중요하다”며 “고령층·임산부·어린이 등 접종 대상군이 예방접종을 하지 않았다면 지금이라도 접종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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