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무역수지 24억여원 흑자
대구본부세관(세관장 노석환)이 19일 발표한 올 4월 대구경북지역 소재업체의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실적은 48억 6천만 달러로 전년 동월대비 21% 증가했고 수입실적은 지난해 동월대비 38% 증가한 24억 3천만 달러를 나타내 24억 3천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행진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올 4월 수출의 주요품목은전기전자제품(52%), 철강 및 금속제품(23%), 경공업제품(8%) 등이 전체의 83%를 차지했고 품목별로는 전년 동월에 비해 화공품(43%), 철강금속제품(23%), 기계와 정밀기기(40%), 경공업제품(15%), 통신기기(71%) 등이 늘어났다.
주요 수출대상국으로는 중국(24%), 동남아(19%), 미국(16%), 유럽(9%) 등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중국은 전년 동월에 비해 19% 증가한 11억 2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수입실적은 유가 및 주요 원자재 단가 상승으로 전년 동월에 비해 38% 증가한 24억 3천만 달러를 기록했고 일본(22%), 호주(19%), 중국(16%) 등이 주요수입국이다.
국가별 무역수지는 미국(8억 7천만 달러), 중국(7억 달러), 유럽(8천만 달러), 동남아(6억 4천만 달러) 등이 지속적으로 흑자를 보였다.
구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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