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중기청 17일 시니어 창·취업 지원사업 설명회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은 오는 17일 소상공인진흥원 대구교육센터에서 40세 이상 시니어를 대상으로 창·취업 지원사업 설명회를 갖는다.

이날 설명회는 베이비붐 세대의 퇴직 본격화와 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른 국내 핵심 노동인구(25~49세) 감소로 인한 잠재성장률 저하라는 부정적 영향을 막고, 경제 활력 제고와 지속성장을 위해 퇴직 시니어의 경제활동 참여를 높이기 위함이다.

실제 베이비 붐 세대(55~63년생) 712만명은 지난해 은퇴가 시작돼 2013년까지 50대 이상 퇴직자가 150만명 이상이 될 것으로 추정되며, 오는 2018년에는 고령인구가 14%를 초과하는 본격적 고령사회로의 진입이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대경중기청은 설명회를 통해 시니어 퇴직인력 관리체계 마련, 창업 교육기반 확충, 시니어 창업 커뮤니티 활성화 기반 등 관련 지원정책을 한 곳에서 소개하고, 퇴직 후 생애설계 및 성공 시니어의 창업스토리 등의 특강도 마련한다.

또한 시니어 창·취업 준비공간인 ‘시니어 비즈플라자’와 ‘창업스쿨’ 운영기관도 참여해 자세한 지원내용과 참여방법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아울러 시니어의 재취업 촉진을 위해 중소기업의 마케팅, 생산기술 분야 등의 애로사항을 해결해 주는 멘토로 활동하거나 벤처기업으로 전직할 수 있도록 ‘비즈멘토 및 전직지원사업’도 추진중이다.

구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