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검다리 연휴, 지역 대부분 학교 휴업
어린이 날과 부처님 오신 날 등 징검다리 연휴 기간 대구·경북에서도 대부분의 학교들이 학교장 재량으로 휴업한다.
4일 대구교육청에 따르면 6일과 7일, 8일 대구의 399개 학교가 재량 휴업을 한다.
학교급별 휴업 현황으로는 초등학교가 214곳으로 가장 많고 중학교 103곳, 고등학교 79곳, 특수학교 3곳이다.
어버이 날인 일요일과 부처님 오신 날 사이인 9일 월요일에 369개교가 휴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교육청도 5월초 징검다리 연휴 도내 초·중·고·특수학교의 재량휴업일을 파악한 결과, 초등학교는 377개교, 중학교는 198개교, 고등학교는 101개교, 특수학교는 5개교가 재량휴업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자별로 보면 4일 5개교, 6일 90개교, 7일 111개교, 9일 638개교다.
기간별로는 1일이 519개교, 2일이 157개교, 3일이 5개교로, 1일 하루 재량휴업(52.8%)을 실시하는 학교가 가장 많았다.
한편, 학교에서는 소외계층 또는 맞벌이 가정의 자녀를 위해 휴업일에 ‘온종일돌봄교실’, 영화상영·음악감상 프로그램, 스포츠 동아리활동 등 재량휴교 대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교실·도서실·체육관 등 학교 시설을 적극 개방하는 등 ‘나 홀로 학생’ 배려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장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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