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 실천으로 교통사고 위험에서 벗어나기를

필자가 나이가 어렸을 때에는(청소년까지) 교통사고로 사람이 죽는 소식을 언론을 통해 접하게 되면 너무나 끔찍하고 놀라서 매우 조심해야겠다고 다짐했던 기억이 난다


30대 후반으로 접어들고 있는 요즘은 거의 하루가 멀다 하고 알려지는 교통사망사고 소식에 무감각해지고 나와는 다른 세상의 일인 것처럼 생각될 때도 있고 운명인가 생각될 때도 있다.


그러나 요즘 교통사망사고의 원인이 뭔가를 관심 있게 지켜보면서 사고의 원인은 운전자나 보행자의 부주의가 90%이상 차지하게 된다는 것을 알았다


크게 쉽게 구분해서 보면 운전자는 안전운전 의무위반, 보행자는 무단횡단으로 나뉘어지는데 그 외에도 사고의 원인은 많다.


필자는 현재 교통 부서에 일하는 경찰관이다. 따라서 교통사망사고를 자주 접하게 되고 누구보다 면밀히 분석해서 그 결과를 토대로 사고 예방 대책을 세워, 재발을 방지하도록 관내 주민들 대상으로 교육 및 홍보하는 일을 하고 있다.


사고 원인을 분석해 보면 참 안타깝다라는 생각이 매번 든다


어떤 어르신은 이륜차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은 채로 차와 부딪혀서 돌아가시고, 모자에서 발끝까지 검정색으로 입고 이면도로 교차로를 지나다가 화물차에 치였는데 화물차 운전자는 보행자를 전혀 보지 못했다고 하고, 보행자 신호 횡단보도에서는 자전거를 타고 가야 하는데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황색 신호에 무리하게 진입하려는 차량과 부딪혀 사망하는 기본적인 교통안전규칙을 따르지 않았기 때문에 발생한 사고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누구나 이륜차나 자전거 운행 시 안전모를 써야하며 야간에는 밝은색 옷을 입고 나가야 운전자가 나를 볼 수 있다는 사실, 횡단보도 상에는 이륜차와 자전거를 끌고 가야 한다는 것을 언론이나 지자체에서 실시하는 교육 등으로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아주 사소하게 생각 될 지도 모르지만 그것이 기본이고 기본을 지키지 못하면 참사가 일어나게 됨을 우리 국민들은 올해 초 큰 사고를 겪고 지켜보면서 너무나 잘 알고 있지 않은가


기본을 지켜 나와 이웃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여 더 나은 공동체를 함께 만들어 보기를 기대해 본다.


대구중부경찰서 교통안전계 경사 곽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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