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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3
대구시, 서대구역 복합환승센터 지형도면 고시
서대구 시대를 여는 관문으로 주목받고 있는 대구 서대구역 복합환승센터 조성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2일 대구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최근 서구 이현동 서대구역 일원을 ‘서대구역 복합환승센터’로 지정 승인, 시는 이에 따라 지형도면 등을 고시했다.
고시에 따르면 복합환승센터는 서구 이현동 219-4번지 일원에 32,552㎡ 규모로 지정됐다.
개발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72개월이며, 공공개발과 민간개발을 혼용해 진행된다.
환승센터에는 환승시설과 각종 공공시설, 업무시설, 문화시설, 판매시설, 주거시설이 포함된 환승지원 시설이 들어선다.
환승센터는 당초 계획대로 서대구역을 중심으로 A동과 B동, 두 개 동으로 나뉘어 건립될 예정이다.
A동은 23층 규모로, 1층부터 4층까지는 여객자동차터미널인 환승시설로 운영된다. 1~6층과 15층은 업무시설, 1~5층은 산학협력플랫폼과 스타트업 플랫폼 등 공공시설이, 5층에는 컨벤션센터가 들어선다.
청년 유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청년주택은 6층부터 23층까지, 18층 규모로 마련된다.
상업 랜드마크 타워가 될 B동에는 호텔과 오피스텔, 쇼핑센터 등 52층 규모로 지어진다. 1층부터 5층까지는 쇼핑몰이, 4층부터 7층까지는 엔터테인먼트 등 문화시설이 들어선다. 6층부터 52층까지는 업무·지원시설의 하나인 오피스텔이 계획돼 있다.
복합환승센터가 지정되면서 교통수단 간 효율적인 연계 환승이 가능해지고 지역 성장과 발전 거점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서대구역세권 개발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 귀추가 주목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정 승인은 국토부가 서대구역 복합환승센터를 공식적으로 인정했다고 볼 수 있다”며 “복합환승센터를 비롯해 서대구역 일대를 발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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