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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5
설 연휴 119·112 신고 작년보다 줄어
올 설 연휴 간 대구지역의 119와 112신고 모두 지난해 연휴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9∼12일 나흘간 접수된 119 신고는 하루 평균 1천530건으로 지난해 설 연휴(1월 21∼24일) 1천552.3건보다 22.3건(1.4%) 감소했다.
신고 유형별로는 병원·약국 안내와 응급처치 지도 등 구급상담이 38.1%로 가장 많았고 구급출동 22.6%, 화재출동 2.9%, 생활안전 2.6%, 구조출동 1.2% 순이었다.
지난해 연휴에 비해 생활안전 19.3%, 구조 12.3%, 구급 3.7%, 구급상담 6.3% 감소세를 보였다.
이중 화재출동은 60% 가까이 늘었으나 다행히 큰 피해는 없었다. 9일 오후 8시 36분께 북구 구암동 다세대주택 3층에서 불이 나 집 안방 등을 태워 3천300여만원의 피해가 났지만 당시 거주자 2명은 외출 중이었고 주민 4명은 자력 대피했다.
대구경찰청이 접수한 연휴 간 112 신고도 하루 평균 2천125.7건으로 지난해 연휴(2천243.5건)보다 5.2% 줄었다.
살인·강도 사건은 한 건도 없었고 교통사고(32.3%), 교제폭력(20.3%), 행패·소란(18.4%), 폭력(10.9%), 가정폭력(9.8%), 아동학대(6.7%) 등이 모두 감소세를 보였다. 다만 절도는 경기 침체 등으로 4.5%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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