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령중학교, 콘브리오 앙상블 찾아가는 음악회 개최
효령중학교(교장 김옥자)는 6월 10일부터 12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전교생 51명과 교사9명이 울릉도 독도 탐방 체험학습에 1인1악기 콘브리오 앙상블팀이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하고 우리 국토를 사랑하는 애국심과 바람직한 국가관을 형성하였다.
온누리 넓은 교실 체험학습은 경비 90%(30만원)를 학교에서 지원받아 체험학습을 떠나기 전 독도 교육관련 수업, 독도 문예 창작 공모전, 독도 캐릭터 작품 공모, 독도에 대한 집합교육 등을 통해 독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효령중학교 전교생 51명이 지난 6월 10일(월) 새벽 2박 3일 일정으로 독도로 출발했다.
학생들은 10일 오전에 울릉도에 먼저 도착하여 나리분지, 송곳봉, 천부 등을 둘러본 후, 11일 오전 드디어 한반도 중심의 우리나라 독도 탐방을 시작했다. “독도! 음악으로 감싸다” 현수막을 들고 홍은혜 선생님의 ‘홀로아리랑’ 독창, 1인1악기 콘브리오 앙상블의 우쿨렐레, 플루트연주, 합창, 태극기 플래시몹 등 찾아가는 음악회를 하면서 독도에 대한 애정과 나라 사랑하는 마음이 더욱 커짐을 실감하게 되었다. 독도 탐방 후 효령중학교 콘브리오 앙상블팀은 다시 한 번 울릉도 사동항에서 연주하여 관객들의 호응에 감격과 감동을 온몸으로 체험하였다.
12일 봉래폭포, 내수전망대 독도박물관을 끝으로 2박 3일의 일정을 마치고 돌아왔다.
김나영(3년) 학생은 "사회 시간에 독도에 대해 배우면서 우리나라와 일본 사이에 일어나고 있는 영토 분쟁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독도를 직접 방문하고 이 곳에서 연주까지 하게 되어 가슴 뭉쿨함과 독도가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영토임을 다시 한 번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옥자 교장은 “이번 온누리 넓은 교실 체험 학습은 학생들에게 독도에 대한 관심과 독도 주권의 중요성을 학생들이 직접 느끼고 생각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적인 효과에 크게 기여하는 계기가 되어 흐뭇하다”고 말했다.
최상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