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구미간 국도67호선, 4차선 확포장사업 확정
군위군이 새해에 들자마자 군위군 최대 현안사업이 국회를 통과했다는 소식에 큰 기쁨으로 들떠있다.
지난 31일 SOC사업중 군위군 최고의 숙원 사업으로 추진해 온 군위~구미간 국도 67호선의 4차선 확포장 사업이 2013년 국회예산안을 통과함으로써 최종 확정됐다는 소식을 접했다.
군은 그동안 구미시와 인접해 있으면서도 군위~구미간 유일한 도로인 국도67호선 14km가 산간지역을 지나는 왕복 2차선의 위험한 도로로 교통량에 비해 제 구실을 하지 못해 고심을 해왔다.
때문에 장욱 군위군수는 민선5기 출범과 동시에 기획재정부와 국토해양부, 국회를 수시로 방문해 군위농공단지와 구미국가산업단지・경제 자유구역 입주업체간 산업 물동량의 원활한 수송과 물류비용 절감, 지역균형개발 촉진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4차선 확포장을 위한 예산 확보에 전력을 기울려 왔었다. 이와 함께 지역 국회의원인 김재원 의원과 군위출신 김화동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상임위원 등 중앙부서 군위출신과도 연계해 사업 해결을 위해 노력해 왔다.
국도 67호선은 군위IC에서 구미 양포동 국가산업단지간 14km간 도로로 향후 폭 20m 4차선으로 확포장할 경우 총 사업비 1,500여억원이 소요되는 국책사업이다. 때문에 올해 실시설계용역비를 확보함으로써 사업추진에 본격적인 활기를 띌것으로 보인다.
장 욱 군수는 “국도 67호선의 4차선 확포장 사업의 확정은 김재원 국회의원, 군위군민,출향인 공무원들이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준 덕분이다.” 며 감사의 뜻을 전하고 “향후 군위 구미간 국도67호선 4차선 확포장으로 중앙고속도로와 영천~상주간고속도로, 포항 신항만을 연결하는 간선 교통망 구축할 수 있어 두 지역의 기업체들이 물류비용을 크게 절감하고 지역균형개발을 앞당기는 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
최상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