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초, 다문화교육 학부모 및 교사 연수회 열려
지난 26일 군위초등학교(교장 박미남) 강당에서 2011 도교육청 지정 다문화시범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학부모 및 교사 연수회가 실시되었다.
이날 연수회에는 한국의 전통문화를 더욱 잘 이해하고자 하는 의미에서 개최되었는데 60여명의 학부모 및 교사들은 직접 다양한 만들기 체험을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위문화예술 체험학습원의 곽종하 원장과 함께 다과상 만들기를 하였으며 『현대문화속의 아름다운 비즈 공예』라는 주제로 홍은희(비즈공예 강사)씨와 함께 비즈공예품을 만들어 보았다. 또한 한국 민속 문화 속의 보석함과 한국의 고유 부채 만들기 체험도 하였다.
이날 연수회에 참석한 학부모는 “학교에서 마련한 좋은 시간 덕에 평소에 해보고 싶었던 것을 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으며 우리문화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군위초 박미남 교장은 “1년 간 다문화시범학교 연구를 위해 많은 프로그램을 진행했지만 학부모님들과 함께 연수회를 개최할 수 있어서 참 뜻깊은 시간이었다. 교실 안에서의 다문화교육이 아닌 가정에서의 다문화교육으로 이어져 우리 학생들이 더욱 다문화사회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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