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야생화 전시회 열어
군위군(장욱 군수)은 15~17일까지 3일간 효령면 성리 농업기술센터 전시장에서 `야생화 전시회’를 개최한다.
군위들꽃연구회의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회원들이 정성들여 가꾼 바위채송화, 비비추, 창포, 속새 등의 분화와 분경 작품 200여점을 전시한다.
정연옥 야생화연구회장은 “자그마한 들풀이 비바람을 맞으며 꽃을 피우는 과정을 생각하면 자연에 대한 경외감이 생긴다”고 말했다.
군위군은 대구와 경계를 이루는 팔공산과 작은 설악이라 불리는 아미산 자락의 청정자연환경 덕분에 다양한 야생화들이 자생하고 있어 식물자원의 보존가치가 높은 지역이다.
박재범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들풀하나에 깃든 정성과 사랑처럼 자연과 사람을 존귀하게 대하고 아름답게 지켜나가는데 회원들이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김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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