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유사군위도서관, 은빛날개 동화구연 지도자 교실 개강
삼국유사군위도서관(관장 박영애)은 지난 1일 지역주민 50대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동화구연 자격증과정 ‘은빛날개 동화구연 지도자 교실’을 개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설된 ‘은빛날개 동화구연 지도자 교실’은 경상북도 평생교육진흥원에서 주최하는 ‘2016년 경상북도 평생교육 특화프로그램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된 사업이다.
이 사업은 인구의 65% 이상이 노년층인 군위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기획 사업으로 지역 어르신의 뜨거운 성원으로 신청이 조기 마감되었으며 문의가 쇄도하였다.
배움의 열기가 여느 강좌보다 가득한 가운데 진행된 첫 수업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영위하고, 더불어 사회참여 활동의 기회가 주어진다는 점에서 이 사업의 의의가 크다 하겠다.
또한 과정 수료 후에는 자격증을 취득하여 도서관 및 유치원, 어린이집에서 책 읽어주기 재능기부 봉사활동으로 연계되어 보람된 노후생활과 인생 100세 시대 대비 장수문화를 구현할 것이라 기대된다.
강좌 참여 어르신은 “내 손주, 손녀 같은 아이들을 만나 책을 읽어줄 생각을 하니 마음이 너무 설레고 기쁘며, 우리 같은 노인들이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생겨서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전하였다.
박영애 관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르신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및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개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김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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