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갓바위 소원성취 축제 개최
오는 10월 26일부터 27일까지 2일간에 걸쳐 와촌면 대한리 갓바위 공영주차장에서 정성껏 빌면 한 가지 소원은 꼭 이루어 준다는 영험 있는 “경산 팔공산 갓바위”를 널리 알리고, 전국 유일의 소원 성취 축제로 거듭나기 위한 제13회 경산갓바위 소원성취 축제가 경산갓바위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개최된다고 밝혔다.
축제 첫날인 10월 26일 오전10시 갓바위 관봉에서 갓바위 부처님전에 올리는 다례봉행을 시작으로, 관무용단의 소원성취 주제 공연과 함께 11시 개막식이 진행된 후 , 지성학원 윤일현 이사장의 우리아이 공부습관 만들기 특강, “달팽이가 느려도 늦지 않다”의 저자인 정목스님과 함께하는 힐링 토크, 마가스님과 함께하는 마음걷기 명상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둘째 날인 27일에는 “소원을 적어봐“라는 토사 박승기의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다문화 가족지원센터의 울림 난타, 한국무용협회경산지부의 우리춤 네자락 공연이 오전 시간을 마무리 한다.
읍면동별 대표 가수들의 열띤 경연이 기대되는 갓바위 노래 자랑이 오후 1시 30분부터 있으며, 팔공산 가을 단풍과 함께 정수라, 안치환, 김범룡, 신유, 금잔디 등 인기 가수들이 출연하는 “갓바위 음악회”가 지난해와 같이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할 것이다.
이외에도 행사 첫날인 26일 글짓기(운문, 산문), 그리기, 디카/폰카 사진대회 인 갓바위 문예대전에 참여 하는 학생들을 위해 2,000여분의 사랑 실은 스님 짜장면 무료 시식회가 11시부터 개최 될 예정이다.
또한 수능 열흘을 앞두고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꼭 필요한 수능 웰빙 음식 만들기와 소원 성취를 기원하는 전통 등, 향, 연꽃 컵, 향주머니 등 다양한 만들기 체험 행사가 준비 되어 있으며, 와편각, 닥종이 인형, 기명화, 솟대, 갓바위 사계절 사진 등의 각종 소원 기원 전시 및 부대 행사가 축제 2일내 펼쳐져 26만 경산시민과 축제장을 찾은 많은 관광객들이 자신만의 작은 소망을 기원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 해 줄 것이다.
임태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