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용수 수질·배수개선 사업지구 선정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농림수산식품부의 2013년도 농업용수 수질개선 및 배수개선 사업에 신규지구로 진량읍 문천지구(수질개선)와 압량면 금구지구(배수개선)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문천지구는 문천지 주변이 개발됨에 따라 농업용수로서 수질이 악화되고 금구지구는 오목천이 금호강으로 유입되는 하류지역으로 상습적으로 침수 돼 경산시의 수년간의 노력 끝에 이루어낸 성과다.
총사업비 12,845백만원은 전액 국비로 시행되며 금년도에 수질개선 110백만원, 배수개선에 200백만원 예산 확보하여 기본조사용역을 우선 실시하고 년차적(4년간)으로 사업시행 추진할 계획이다.
수질개선사업으로 침강지, 인공습지, 인공식물 섬 등을 설치하여 홍수 시 유입되는 침강성 오염물질 처리와 농경지 배수 처리, 침강지 녹조발생 억제 등으로 농업용수 수질개선효과가 있고,배수개선 사업으로 배수장, 배수문, 배수로등을 설치하여 농경지 침수예방으로 농업인 민원해소와 작물의 생육환경 개선으로 농가소득증대 및 경지이용율 증대 효과가 클 것으로 보고 있다.
경산시(건설과장 김영구)는 문천지 수질개선이 이루어지면 주변지역에 대한 체계적인 토지이용계획이 가능해져 쾌적한 환경개선과 종합개발계획을 검토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임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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