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무한도전 장학금, 최종대상자 선정
최근 방문건강관리사업팀은 “2012년 MBC 무한도전 달력 판매수익금으로 장학금을 지원한다”는 소식을 듣고 진량읍 방문건강관리사업을 담당하는 간호사의 추천으로 진량읍 조** 씨의 아들 이**학생(20세, 서울 카톨릭대학교 4년)이 최종대상자로 선정되어 "MBC 무한도전장학금350만원" 의 장학증서를 2013년 2월 12일 경산시백천사회복지관을 통하여 전달했다.
장학금을 받은 학생 이모 (기초생활수급자, 지체장애1급, 한부모 가정)군의 어머니 조모씨(50세)는 30년 전 교통사고로 버스바퀴에 다리가 깔리는 사고를 당해 양측발목 절단수술을 받았으나 이후 골괴사에 의해 현재 상황인 고관절을 포함한 하지완전 절단장애를 입게 됐다.
대상자 가정 방문건강관리팀 담당자는 항상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군의 가정을 도울 방법을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마침 MBC무한도전팀 장학금지원사업을 알게 되었고 반신반의하는 모자에게 적극 추천 관련서류를 제출한 결과 경북도내에서 최종대상자로 선정됨을 통보 받고 이군의 가족은 물론 보건소 방문보검팀들도 함께 기뻐했다.
이군의 어머니 조씨는 어려울 때 방문간호사가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시름을 들어주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항상 격려한 덕택이라며 환한 얼굴로 맞아주었고, 방문보건 간호사는 작은관심이 이들의 삶에 온기나마 보탤 수 있어 보람을 느끼고 자부심으로 일 할 수 있다고 했다.
경산시 보건소장(서용덕)은 방문건강관리사업을 통하여 소외되고 취약한 시민의 건강문제를 최소화 하고 지원가능한 연계사업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태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