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 자립지원사업 」 오픈
사)글로벌투게더경산(이사장 장익현)는 2013년 2월 5일(화) 오후 2시 플라워이음(경산시 중방로 53) 오픈식을 가지고 첫 사업운영에 들어갔다.
플라워이음은 한국사회 조기 적응과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하여설립한 전국 꽃 배달 전문점으로서 손재주가 많은 결혼이주여성들에게 플로리스트 교육과 실습을 거친 후 우수 인력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여 경제적으로 자립을 돕는 곳이다.
이날 행사에는 최영조 시장, 이인선 경상북도 정무부지사, 이자스민 국회의원, 이복실 여가부청소년가족정책실장, 도․시의원, 서준희 삼성사회봉사단 사장, 펄벅재단 한국지회 후원회장인 가수 인순이를 비롯한 다문화가족들이 참석하였다.
지난해 8월 경산시로부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위탁운영한 사)글로벌투게더경산(이사장 장익현)은 센터사업과 수익사업을 하는 비영리사단법인으로써 개업을 앞두고 결혼이주여성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지난해 하반기부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하여 기초반 20명, 심화반 10명 등 플로리스트 교육과정을 거쳐 10여명이 자격증을 취득하였다.
교육을 수료한 결혼이주여성 중 4명을 플라워이음에 우선 고용하여 꽃바구니, 꽃다발, 난, 화환, 관엽화분 등을 가꾸고 판매도 하며 오전 오후 파트타임제로 운영 한다
베트남 출신 동티로안(29세)씨는 그동안 경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한국어 교육, 가족통합교육 등 여러 가지 교육을 열심히 배운 결과이며 특히 이번에 플로리스트로 취업해서 너무 기쁘다며 고객을 위한 최고의 친절 서비스로 FLOWER이음이 전국 최고의 모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축사를 통해 지역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및 취․창업교육을 더욱 확대 운영하여 다문화가족이 한국사회 조기 정착 및 사회 경제적으로 자립해서 행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태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