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새로운 슬로건 확정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새로운 시정에 사용할 슬로건을 확정했다.
20일간의 공모기간과 10일간의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확정된 슬로건 당선작은 이규하(대구시 서구 원대동)씨가 응모한 “새로운 미래로 함께하는 희망경산”으로 선정됐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역대 슬로건과는 달리 최초로 전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공모방식을 취하다 보니 예상외로 많은 응모에 선정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선정의 공정성을 기하기 위하여 전 부서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추천결과와 시청 출입기자단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2차례에 걸친 시정조정위원회 회의결과 최종 당선작을 선정했다는 후문이다.
시는 선정과정에서 880여건의 응모작 중, 현재 경산시의 현실을 가장 잘 반영했으며 새로운 시정을 출발하는 희망의 내용을 내포한 작품이라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당선작에 선정된 이규하씨는 응모신청서에 “희망의 서광이 비추는 행복한 도시 건설을 위해 모든 시민들이 하나되어 새롭게 출발하자는 뜻”으로 제안사유를 피력했으며 “당선작에 선정되어 기쁘며 내 작품이 경산시의 슬로건으로 사용된다고 생각하니 무척 영광스럽다. 경산시의 무궁한 발전을 있기를 기원한다.”라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당선작은 시홈페이지 게재 및 개별통보할 예정이며, 앞으로 시정홍보에 다양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임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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