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마을·건강직장 인증 현판식
경산시(시장:최영조)에서는 제5기 지역보건의료계획 중점과제로 선정된 2차년도 건강한 생활터(마을,직장)만들기 사업평가를 하고 심사를 거쳐 4개 마을과 1개 직장이 건강마을·건강직장으로 인증되어 1월 24일(목) 11시 남산면 하대1리 마을을 시작으로 건강마을 인증 현판식을 가지게 된다.
선정된 18개 마을은 엄격한 평가(6개 부문, 14개 지표)를 거쳐 4개 마을과 1개 직장이 건강마을 대열에 합류 했으며, 현판식에는 마을마다 추진위원과 주민, 보건소장 등 50여명이 참석하여 2012년 건강마을 만들기에 성공하여 인증을 받게 된 것을 자축하였다.
이날 행사진행은 1년 동안의 사업 성과 동영상을 보면서 경과보고를 하고 앞으로의 건강마을 주민으로서의 역할을 설명하고, 마을회관 입구에서 주민들의 환호속에 건강마을 인증 현판식을 가졌다.
“가가호호 건강실천 마을마다 하하호호”라는 슬로건을 내건 건강한 생활터(마을,직장)만들기 사업은 지역주민의 건강행태변화와 시민의 보건의료서비스에 대한 요구 증가와 의료 접근성이 낮은 읍ㆍ면 지역간, 계층간 의료혜택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공모에 의해 선정된 18개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2011년부터 추진해온 사업이다.
추진내용으로는 생활터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운동, 영양, 비만, 금연, 절주, 만성질환예방, 구강관리 등)운영과 보건교육, 사전․사후 기초건강검사와 건강행태를 파악하며, 건강리더자 양성교육을 하여 건강생활실천 및 걷기동아리 자조모임을 진행하고 있다.
추진성과는 주5일이상, 1일 총 30분 이상 운동 실천율이 교육전 40%에서 교육후 82%로 상승하였고, 영양교육 전․후 아주 싱겁게 이상 먹는 사람이 44명에서 59명으로 늘어났으며, 금연결심자수가 직장에서 교육 전 15명에서 교육 후 54명으로 증가되었고 고위험음주자도 감소되어 건강행태변화가 뚜렷했다.
남산면 하대리 이일세 이장은 지난 연말에 개최된 건강한마당 행사에 출전하여 각 마을의 성과를 발표한 뒤 건강생활실천 분위기는 더욱 확산되어 앞으로도 걷기 동아리 활동 등을 계속 하겠다고 다짐했다.
서용덕보건소장은 『건강마을로 인증된 만큼 앞으로 주민들이 서로 도와주며 건강생활실천을 지속하여 건강한 사람은 더욱 건강해지고 질병이 있는 사람은 치료가 잘 되어 마을 전체의 건강수준이 향상되고 4차년도(2014년) 건강한 생활터 만들기 사업이 끝날 즈음 경산 전지역으로 건강마을이 파급되어 온시민이 행복한 건강세상을 이룰 것이다』라고 말했다.
임태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