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 기록물의 개인정보 유출 원천 봉쇄
경산교육지원청(교육장 신동환)은 지난달 27일부터 4일동안 12개교를 순회하며 폐기대상기록물로 확정된 2만 여권 약 26t분량을 폐기하였다고 밝혔다.
처리과 의견조회, 기록연구사 심사, 기록물평가심의회의 최종심의 등의 법적 절차에 따라 결정된 폐기대상 기록물을 단순 ‘폐지수거 매각’이 아닌 ‘현장방문 파쇄’ 방식으로 폐기가 종료될 때까지 기록연구사의 입회․감독 하에 진행하였다.
이는 허술한 관리로 인해 교직원 및 학생의 개인정보가 담긴 기록물이 유출되는 것을 원천봉쇄하기 위한 조치이다.
아울러, 내년부터 ‘중요기록물 이중보존 사업’을 5개년 계획으로 순차 진행하여 학생생활기록부 및 졸업대장 등 기록관 및 학교의 중요기록물을 DB화하여 이중보존할 계획이다.
장수현 행정지원과장은 “최근 개인정보의 유출 문제가 대두되는 상황에서 기록물 유출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현장파쇄를 시행하였다.
또한 내년부터 중요기록물을 이중보존함으로써 기록정보자원의 신속․정확한 검색으로 민원행정업무 활성화에 기여하고 대민서비스에 적극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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