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건강생활실천 캠페인 펼쳐
경산시(시장권한대행 정병윤 부시장)보건소에서는 지난 6일(화) 오전10시부터 오후3시까지 대구가톨릭대학교에서 관내 대학생들에게 흡연, 알코올남용의 폐해가 얼마나 심각한가를 바르게 인식시킴과 동시에 건강을 해치는 잘못된 행태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건강생활실천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경상대학 성마태오관에서 대구가톨릭대학교 경상대학 서보욱 학장 외 금연서포터즈 금·마 팀, 총학생회와 보건소 건강생활실천팀 50여명이 참가하여, 금연선포식을 하고 CO 측정, 금연 홍보물 배부, 금연클리닉 상담 및 등록, 폐기능 측정, 각종 금연 페널 전시, 영양 상담, 가상음주 체험, 결핵 및 에이즈 홍보, 체지방측정 및 근력 테스트 등 실시했다.
대구가톨릭대는 지난해 4월부터 술을 마신 학생들을 통학버스 태우지 않아 “시행 초기엔 반발하는 학생들이 많았지만 지금은 완전히 정착됐다"고 행정실장은 말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을 통해 흡연을 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금연에 대한 상담을 받고 보건소 금연프로그램에 등록하도록 했다.
또한 대구대학교에서도 오는 15일부터 대구대학교 본부주최 대학생 건강생활실천(금연, 절주, 신체활동, 영양, 결핵, 에이즈 등)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이날도 2012년 제16기 대학생 금연서포터즈 외 총학생회 등이 대학본부 잔디광장 및 본관로비에서 행사를 진행하여 대학들이 건전한 금연·절주 문화가 정착되어 학생들의 건강한 신체와 맑은 정신을 유도 하고 좀 더 쾌적한 캠퍼스 조성에 뿌리내리고자 한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2012년 12월 8일부터 공중이용시설(대형건물, 공연장,학원, 학교, 대형 음식점 등)은 전체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하여야 한다는 국민건강증진법을 2011. 6. 7. 공포했다.
2012. 12. 8. 공중이용시설에 대해 전체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할 경우 많은 민원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하여 경산시보건소에서는 2011년부터 시정소식지, 언론매체, 전단지, 관내 음식업주 위생교육 등에서 개정 법규에 대해서 교육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임태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