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드림스타트 아동 역사탐방 및 눈꽃열차 체험교실 열어
경산시(시장권한대행 이태암)가 드림스타트 아동의 정서발달을 위해 개설한 "역사탐방 및 눈꽃열차 체험교실“이 28일(수) 강원도 영월과 정선 일원에서 열렸다.
이 프로그램은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다양한 문화․관광체험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문화유산과 자연자원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정서적인 안정을 도모하며, 공동체의식과 협동심을 길러주기 위하여 마련된 것으로, 시 관내 드림스타트 아동 44명이 참가하였다.
탐방교실에 참가한 아동들은 강원도 정선군 민둥산역에서 눈꽃열차를 타고 아름다운 설경을 감상한 후 영월군에 있는 단종 유배지를 방문하여 단종애사 유지비각․금표비․망향탑․노산대․관음송․선돌 등 문화유적을 둘러보았다.
이 날 단종 유배지를 둘러본 H양(경산초등학교 4학년)은 "단종대왕에 관한 설명을 들으니 너무나 슬펐다“며 ”문화유산 해설사가 되어 사람들에게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많이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경산시에서는 이번 탐방교실을 통하여 참가아동들이 아름다운 추억을 쌓고 협동심과 공동체의식을 기를 수 있게 됨은 물론 자연과 우리 문화의 소중함에 대해서도 깨달을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경산시 드림스타트센터에서는 드림스타트 아동의 정서발달을 위하여 아동들이 직접 참가하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많이 운영하고 있는데, 지금까지 해병대 병영체험, 고구마 캐기 등의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참가 아동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임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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