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봄철 산불방지대책 추진
경산시 부시장 정병윤은 최근 건조주의보가 발령되는 등 전국적으로 산불위험지수가 높고 당분간 강우 예보가 없어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어 봄철 산불방지대책 세부추진계획을 수립 시행한다고 밝혔다.
세부추진계획에 따르면 본청 산림녹지팀 및 읍면동에 3. 1일부터 5. 31일까지 산불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소속 직원을 1/2씩 2개조를 편성, 오전9시부터 오후21시까지 운영한다.
특히 관내 산불취약지역 104개소에 산불감시원 책임제 순찰근무 조를 편성 운영하여 1일 70명 투입 산림연접 100미터 이내 지역에서 논․밭두렁 및 쓰레가 소각 행위, 입산통제구역 무단입산 행위, 산림안에 취사․흡연․버너․라이타 등 인화물질을 가지고 입산하는 행위 등을 집중 단속 한다.
경산시는 산불의 초동진화를 위하여 임차헬기 1대, 산불 진화차 1대, 기계화산불진화 시스템 10대, 등짐펌프, 갈퀴 등 5,000점의 진화장비를 보유하고 있고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35명, 산불감시원 77명, 시청 진화대 960명, 의용소방대원 500명 등의 진화 인력을 확보하여 언제든지 산불 현장에 투입 초동진화 태세를 갖추고 있다.
아울러, 경산시청 산림녹지팀은 소각에 의한 반복적인 산불 근절을 위하여 산불 실화자를 반드시 검거하여 처벌함으로서 시민이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갖도록 할 방침이다.
임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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