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보건소, 주택가 정화조 모기방지팬 설치
경산시(시장권한대행 정병윤)보건소는 친환경해충방제를 위해 12일부터 관내 주택가 정화조에 모기방지팬 500여개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최근 지구온난화 등 지속적인 기온상승으로 여름은 물론 겨울에도 모기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고, 특히 정화조가 모기의 산란장소와 월동장소로 이용되고 있는 등 모기증가의 원인을 사전 차단하기 위한 방제 조치이다.
이에 따라 경산시보건소는 정화조 가스배출 환기구에 모기방지팬을 설치하여 산란을 위해 정화조에 출입하는 모기 성충을 원천적으로 차단하여 여름철 모기 개체수 감소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 사업은 지난 2008년부터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지금까지 6천여개의 모기방지팬을 설치하였으며, 또한 기온이 올라가는 4월 중순부터는 정화조 내 모기유충을 박멸하는 유충구제를 실시하고 여름철에는 수질에 전혀 해가 없는 친환경 연무방역소독을 실시하는 등 맞춤형 친환경 방역소독 선도 보건소로 자리매김하고자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아울러 시민들에게 모기없는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한 정화조 모기방지팬 설치 사업에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하였다.
임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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