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동절기 서민생활 안정대책 적극 추진
경산시는 동절기를 맞아 시민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동절기 서민생활 안정대책」을 마련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에서는 30일 시청 상황실에서 이태암 경산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국‧소장 등 간부공무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절기 서민생활 안정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12월 1일부터 2012년 2월 29일까지 3개월간 중점추진기간으로 정하고, 취약계층 지원, 물가안정 등 각 분야별로 적극 추진에 나선다.
우선 취약계층 신속 발굴 지원, 독거노인 지원서비스 강화, 주거취약계층 지원, 사회복지시설 점검 및 노숙자 보호 등 취약계층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최근 물가상황의 불확실성으로 서민생활의 부담 증가가 우려됨에 따라 공공요금, 서비스요금 등 중점관리 25개품목을 대상으로 물가인상 합동단속 및 감시체계를 구축하는 등 물가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일자리사업 조기 시행 등 저소득층 생계지원 강화로 서민생활 안정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소방서와 연계한 화재예방교육 실시, 전통시장‧사회복지시설 등 화재취약지역 일제점검을 통한 위험요인 사전 제거, 건설현장을 비롯한 주요사업장 안전점검 등 종합재난안전대책을 적극 추진하여 각종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한파‧폭설로 인한 상수도 동파예방 및 도로결빙 방지 등 철저한 대비와 신속한 대처로 시민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 시에서는 에너지 소비가 많은 겨울철을 대비하여 내복입기 운동 등 에너지 절감 운동에 공무원부터 솔선수범하며, 사회단체를 비롯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각종 캠페인 및 홍보를 통해 에너지 절약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고 있다.
이태암 경산시장 권한대행은 “각 분야별 추진과제를 지속적으로 점검관리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강화하는 등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여 시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태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