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구강보건실 운영에 초등학생 감사편지 보내
경산시는 현흥초등학교에 설치된 구강보건실을 이용한 어린이들의 감사편지에 담당자들이 한 해 동안 열심히 일한 보람과 업무에 대한 자긍심을 느끼는 훈훈한 연말 연시를 맞이하고 있다.
시는 의료기관 이용이 취약한 관내 초등학교에 구강보건실을 설치하여 주1회 전교생을 대상으로 구강질환예방과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초등학교 구강보건실은 국비지원사업으로 2003년도에 현흥초등학교, 2008년도에 자인, 대동, 용성초등학교에 설치하여 충치치료, 유치발치, 치아홈메우기, 바른 잇솔질 지도 외에 불소용액양치 및 불소도포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불소용액양치와 불소도포를 올 해에는 관내 전체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여 충치를 예방하고 있다.
한편 시에서 매년 실시하는 자체 구강건강실태조사 결과 영구치 충치율은 2005년 54.93%에서 2011년 39.72%로 낮아졌고 영구치 치료율은 2005년 45.07%에서 2011년 60.18%로 높아졌다.
보건소 관계자는 “초등학생 시절의 건강관리습관이 평생건강관리습관의 기초를 형성한다는 점에서 학교 구강보건사업이 중요하다”며 구강보건실이 없는 초등학교 어린이의 충치 예방을 위하여 불소용액양치와 불소도포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임태성 기자
댓글 0개
| 엮인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