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한․미FTA 과수농가 지원...10년간 500억 투입
경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박인수)는 내년도 한․미 FTA발효에 대비2012년부터 2021년까지 10년간 총 5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피해가 예상되는 과수농가에 대하여 지원대책을 마련한다.
시는 먼저, 과수 생산시설현대화사업으로 2012~2021년 까지 300억원(포도 180, 복숭아 120억원)을 투입하여 과수 고품질 안정생산을 위한 포도, 복숭아, 자두 품목에 비가림 시설, 관수관비, 배수 시설, 용수원개발, 우산식 지주 설치사업을 통하여 과수 재배 생력화하여 생산비를 절감한다.
과실생산시설 개선 및 상품성 제고사업으로 시설포도 다겹 보온커텐설치 사업 등 10개사업에 200억원(포도 120, 복숭아 80억원)을 투입하여 과실 품질 고급화로 수입농산물과의 경쟁우위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고급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위해 포도, 복숭아․자두 등 품종 갱신사업, 장기간 과실생산에 따른 연작장애 해소를 위한 토양개량제, 친환경자재 투입과 GAP시설 확충으로 고급 친환경농산물 생산에 역점을 두고 추진한다.
한편, 경산시는 새로운 농가 소득작물 발굴을 위하여 종자산업 등 첨단기술산업을 육성하여 과수 우량묘목 생산지원, 과수 신품종 육성, 과수 무병묘 생산 보급으로 농업소득기반을 조성해 갈 계획이다.
임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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